회사 직급 순서, 계급도 변화하는 직급!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직급에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외워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직급을 잘 알아보고 계급도를 보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변화되고있는 직급체계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헷갈리는 직급, 직위, 직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책, 직위, 직급 차이

 

 

직책, 직위, 직급 이 세가지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헷갈리는 용어중 하나로 조금 어려워 하시는 거 같습니다. 누구는 팀장인데 부장님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파트장인데 차장이고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가지에 정확한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직책

사전적으로는 직무상의 책임. 실질적으로는 직무를 구분하는 가장 큰 단위의 등급입니다. 파트장, 실장, 본부장, 사업부장, CEO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직책은 특정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에 책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계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팀을 운영하는 팀장이나 경영본부에 본부장이라던가 이런식으로 큰 틀에 직무를 하는 사람에게 부여되는 것을 직책이라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직위

사전적으로는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 행정적 위치. 실질적으로는 직책을 보다 세분화시킨 등급입니다.

일반적은 국내 회사에서 불리우는 호칭은 대부분 직위이지만 직급이라고 많이들 표현합니다. 실제로 직급이 직위보다 세분화된 개념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알고 계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로 사원 - 주임 - 전임 - 선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이사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부회장 - 회장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직급

사전적으로는 직무의 중요성과 종류에 따라 정해지는 등급을 말하며, 실질적으로는 직위를 보다 세분화시킨 등급입니다.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따위가 상당히 비슷한 직위를 한데 묶은 최하위의 구분으로, 주로 급여 수준을 결정하는 단계로 이용됩니다. '직급'은 공무원의 호봉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같은 9급 공무원이라도 1호봉부터 31호봉까지 ‘직급’에 따라 임금이 달라집니다.

 

 

직위 순서와 계급도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직위에는 높은 직위에서 낮은 직위가 존재합니다. 상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그런데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반직원에 직위는 사원 - 주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수석부장 이렇게 나옵니다.

 

일반회사와 R&D 파트에 계급도

 

하지만 R&D 부서나 개별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직위는 조금 다른데 '연구원 - 주임 연구원 - 전임 연구원 - 선임 연구원 - 책임 연구원 - 수석 연구원' 순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자신이 다니는 직장이나 취업예정이라면 이러한 점을 확인 하시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니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직원이 아닌 임원에서도 직위가 나눠집니다. '이사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부회장 - 회장' 순으로 진행 되지만 기업마다 차이가 좀 많이 있기 때문에 회사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원 계급도

 

직급 변경 회사들

 

 

삼성 로고, 출처 삼성

 

삼성전자에 경우 기본이 연차에 따라 CL1(고졸사원)부터 CL4(부장급)까지 네 단계로 직급이 나눠집니다. 하지만 4단계를 2 ~ 3단계로 줄이거나 아예 직급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도 제가 알기로는 '~님'이나 '~프로'라는 호칭으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SK 사진

 

SK 그룹은 기존에 일반적인 직급체계인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에서 '사원 - 선임 - 책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SK 이노베이션에 경우는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 호칭을 없애고 하나로 통일하는 PM(Professional Manager) 인사를 시행했고 임원직급도 통합하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로고, 출처 현대

 

현대는 기존에 '5급사원 - 4급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에 단계에서 G1 - G2 - G3 - G4 단계로 변경하고 호칭도 G1, G2는 매니저로 부르며 G3, G4는 선임 매니저로 부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4급 - 대리급 - 과장급 - 차장급 - 부장급'에서 'HL1 - HL2 - HL3 - HL4 - HL5'로 변경하고 호칭을 '엔지니어 - 선임엔지니어 - 책임 엔지니어'로 축소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대기업에서는 서서히 직급체계를 바뀌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국내도 직위을 줄이는 방안으로 많이들 바뀌고 있고 직급이 줄어드는 만큼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려는 기업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은 기업에서는 기존 체계를 사용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에서 시작한 문화가 종소기업까지 퍼질 것으로 보이고 좀 더 좋은 회사생활을 하게 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