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외제차 즉 국내차가 아닌 해외 브랜드 자동차 로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드들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까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브랜드별 대표 자동차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독일의 고급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사입니다. 특유의 스포츠성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고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습니다. 수많은 경쟁 자동차 브랜드들이 각자의 스포츠성을 내세우지만 스포츠 세단의 아이콘이자 그 시장의 왕좌의 자리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판매 실적이 좋은 모델은 5시리즈 세단 모델입니다. BMW에서 가격대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디자인도 무난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기 때문에 좋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벤츠(mercedes-benz)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트럭과 버스 부문은 다임러 트럭 산하에 있습니다. '고급차'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고급차의 대명사격으로 자리 잡은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BMW, 아우디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3사로 통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통하는 브랜드입니다.
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차(E 세그먼트)입니다. 4도어 쿠페인 CLS, AMG GT 4-Door 쿠페와 MRA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파생 모델은 왜건형의 에스테이트, 쿠페, 카브리올레가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차종인 만큼 스테이션 왜건의 수요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 미국에서도 유일하게 E클래스는 에스테이트가 팔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C클래스, S클래스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보이는 벤츠 라인업입니다.
아우디(audi)
독일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흔히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의 3대 프리미엄카 회사로 불립니다. 세 브랜드 중 중도적 컨셉을 가졌기 때문에 편안함과 중후함, 그리고 스포티함을 모두 적당하게 원하는 3~40대에 안성맞춤인 브랜드입니다.
준대형 세단인 아우디 A6는 적절한 크기 및 성능, 프로모션 할인으로 인한 뛰어난 가성비, 예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대한민국에서 꽤 잘 팔리고 있습니다. A6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Q7, Q8과 같은 SUV차량도 나름 잘 팔리고 있습니다.
폭스바겐(volkswagen)
독일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 회사입니다. Volkswagen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입니다. 알파벳 W는 독일에서는 'v' 발음으로 읽힌다. 따라서 폭스와겐이 아니라 폭스바겐이라고 부릅니다. 폭스바겐사의 대한민국 공식 법인명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식회사'이며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으로 통칭합니다.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로 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4년에 대한민국 시장에서 한 해 8천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입니다. 덕분에 수입 대중 브랜드 SUV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자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차량입니다.
푸조(Peugeot)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자동차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로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그룹, Peugeot Citroën)의 지주회사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국영 경찰의 차종으로 푸조의 사자 마크를 아예 드러내 놓고 다닐 정도로 프랑스의 국민 브랜드로 통하며, 대한민국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많은 것처럼, 프랑스에 가 보면 푸조나 르노 차량이 많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생산 중인 소형 SUV입니다. 2015년 10월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형 SUV들이나 크로스오버들에 비해 편의장비나 내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르노삼성 QM3나 시트로엥 C4 칵투스 같이 뒷좌석 암레스트가 없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Citroen)
시트로엥의 엠블렘은 V자가 거꾸로 2개 겹쳐져 있는 모양으로 더블 셰브런(chevron: 갈매기)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조가 단정하고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면 시트로엥은 상대적으로 톡톡 튀는 파격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패셔너블한 매력 때문에 대중 매체에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위아래로 나뉜 헤드램프, 휠 디자인, 사각형 리어램프, 에어범프 옵션 등 C4 칵투스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3가지 지붕 색, 9가지 차체 색을 조합해 자기만의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C3 에어크로스의 경우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DS(DS automobiles)
스텔란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원래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 형식이었지만 2015년부터 독립 브랜드로 런칭했습니다. 2022년 3월부터는 지프를 수입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직접 DS 오토모빌 브랜드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유럽 시장 최초로 판매가 시작되는 DS 브랜드의 SUV 라인업입니다. DS 라인의 다른 차들에 비해 그나마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실내에서의 디테일에서는 독특함을 여러 모로 살린 점이 특징입니다. DS 오토모빌의 디자인 수석인 티에리 메트로조(Thierry Metroz)는 이 디자인에 대해 "힘과 스타일의 완벽한 집합체이며, 가장 이상적인 SUV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미니(Mini)
영국의 소형차 브랜드입니다. 원래는 브리티시 모터 컴퍼니(BMC)산하에서 생산한 자동차였다가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리고 BMW를 거쳐가면서 별도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딱딱한 서스펜션과 탄탄한 타이어로 한계그립, 주행능력과 핸들링이 굉장히 좋습니다. 미니를 호평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 점에 주목하며, 작지만 운동성능을 굉장히 잘 갖춘 자동차로 얘기합니다.
MINI 특유의 민첩함과 핸들링 그리고 넓어진 공간을 강조한 5-Door Hatch는 낮은 무게 중심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길과 주차 공간에 적합하며 귀여운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볼보(Volvo)
중국 저장 지리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 산하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볼보 차량은 튼튼하고 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로, 다른 것은 몰라도 안전성 면에서는 항상 탑을 달리는 회사이며, 이는 회사 자체의 역사와도 같습니다. 현재까지도 안전한 차 하면 당당히 최상위권에서 내려오지를 않고 있으며, 대중적인 이미지도 안전성 그 자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 열풍이 불면서 이에 대응해 볼보가 2017년 선보인 최초의 준중형 SUV 라인업입니다. 2018년 3월 5일, 2018 유럽 올해의 차 상을 받았고 2022년 전기차 출시를 하였습니다.
재규어(JAGUAR)
인도 타타그룹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주식회사의 영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영국스러운 고급스러운 외관에 디자인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까지 들어갈 정도의 기술이 들어간 세단들이 있고 심지어 XE의 경우 BMW 340i의 성능을 아득히 능가하는 위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잔고장과 보험료 문제 등 인식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재규어 F‑PACE는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섬세하게 구현된 디테일과 더욱 향상된 안락함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포티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합니다.
랜드로버(Landrover)
랜드로버는 인도 타타자동차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주식회사의 영국의 고급 SUV 브랜드입니다. 오늘날 랜드로버의 최고급 모델로 자리잡아 비싼 가격으로 팔리는 레인지로버를 보고 있노라면 상상이 어려운 일이지만, 원래 랜드로버는 농업용, 공업용으로 만들어진 실용 차량입니다. 튼튼하고 생산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널리 애용되었습니다.
1989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SUV입니다. 레인지로버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차의 크기나 성능은 1억 원이 훌쩍 넘어가는 레인지로버와 별 차이가 없으나, 가죽 재질이나 편의사항을 줄이면서 가격을 7~8,000만원 선으로 내려 접근성을 높이고, 약간 오프로드 지향성으로 맞춘 모델입니다.
포르쉐(Porsche)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독일 자동차 제조사로, 스포츠카, 슈퍼카와 더불어 세단, SUV 등을 생산합니다. 엠블럼 디자인은 말 사육으로 유명한 뷔르템베르크의 문장을 빌려 왔다고 합니다. 스포츠카의 대명사 같은 브랜드이며, "일반적인 차들은 시간이 흐르면 폐차장으로 가지만 포르쉐는 박물관으로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계적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이름인 카이엔(Cayenne)은 매운 고추를 뜻하며,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명칭이기도 합니다. 카이엔의 인기가 은근히 많은데, 2세대 이후가 가장 많이 보이며, 3세대와 쿠페 모델 판매가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한국 내의 포르쉐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입니다. 특히나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포츠카, 슈퍼카를 대표하는 브랜드 회사입니다. 회사의 철칙은 "페라리보다 빠른 차를 만들자"이고 그만큼 두 회사 간 경쟁은 심합니다. 최초로 슈퍼카라는 칭호로 불리게 된 슈퍼카의 상징인 회사이고 미우라가 슈퍼카로 불리게 되면서 슈퍼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컨셉트카는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됐고 현재 양산중인 우루스에 내부 디자인은 우라칸과 같은 테마를 적용했습니다. 유럽 권위의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가 주관하고 유럽 전역의 독자가 참여한 ‘베스트 카’ 상에서 대형 SUV 부문 최고의 모델로 2년 연속 선정됐고 더불어 독일의 스포츠오토 매거진 주관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SUV’, 오프로드 매거진에서 실시한 오프로드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럭셔리 SUV’ 상을 받았습니다.
페라리(Ferrari)
1947년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기초하여 설립된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입니다. 슈퍼카 생산업체들 중 파워트레인 기술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공기역학 성능의 우수성을 깨닫게 되면서 F1에서 사용한 가장 선진적인 공기역학 기술들을, F1에서 축적한 파워트레인 기술력과 함께 더불어 양산 차량에 가장 빨리 적용시킵니다. 페라리의 로고는 이탈리아어로 Cavallino Rampante, 영어로는 'Prancing Horse' 라고 부르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약자인 S.F와 말이 노란 방패를 배경으로 새겨져 있으며 그 위에 이탈리아의 국가 상징 색을 칠한 형태입니다.
디자인은 1950-60년대 로마의 분위기와 당시 설립 초기였던 페라리의 그랜드 투어러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로마라는 모델명도 여기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인테리어의 경우, 페라리 소속 디자이너들은 로마의 실내 디자인을 위해 단순히 계기판 중심이던 듀얼 콕핏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켜 운전석과 조수석의 두 분리된 공간이 실내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듯한 공간을 조성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페라리의 차량들 중에선 드물게 로쏘 코르사같은 붉은색 계열보다 실버나 블랙 같은 무채색 계열의 색상이 더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마세라티(Maserati)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 산하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국내에서 전시장이 늘어나는 이유가 유명 연예인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엔트리 모델인 기블리 출시와 기함 콰트로포르테 할인과 동시에 공격성 프로모션 할인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메르세데스-벤츠 준대형급 이상 차량의 상위 트림을 사려던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는 이유로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지며 판매량 또한 그만큼 증가했으며, 2016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5대 시장으로 진입해서 본사가 특별히 신경 쓴다고 홍보 담당자가 밝혔습니다.
마세라티 최초의 SUV 차량입니다. 고성능 프리미엄 SUV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개발했고 아랍어로 지중해의 바람을 의미합니다. 준대형 SUV 임에도 차체가 큰 편입니다.
애스턴마틴(Aston Martin)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그 유명한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본드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덕에 애스턴 마틴은 중후한 신사들이 타는 고급 차의 이미지로 굳혀졌습니다. "스완 도어(Swan door)" 라고 불리는 도어를 자신들의 차량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일반 문처럼 옆으로 열고 닫는 방식이나, 15도 가량 문이 위로 올라가면서 열리는 독특한 문입니다. 이는 영국의 인도가 다른 나라들의 인도보다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차량의 문을 긁는 사고를 막기 위함입니다.
애스턴 마틴의 메인스트림 그랜드 투어러인 DB시리즈의 최신 모델이자 DB9의 후속 모델로써, 애스턴 마틴과 다임러 AG의 기술제휴 이후 '두번째 세대' 계획의 첫번째 발판을 마련한 모델입니다. 실제로 애스턴마틴 DB시리즈는 애스턴 마틴의 발키리, 벌칸 등의 한정판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의 근간이 되는 차량입니다. 플랫폼은 물론 엔진과 미션까지 모든 모델이 돌려 쓰기 때문에 애스턴 마틴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모델입니다.
로터스(Lotus)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경량 스포츠카를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현재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초경량 퓨어 슈퍼카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대부분의 모델이 1톤 내외나 1톤도 안 되는 초경량 차체에 최대 출력이 높은 RPM대에서 나오는 고회전형 엔진을 얹은, 오토바이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스포츠카 브랜드입니다.
2+2시트의 미드십 스포츠카라는 엽기적인 물건으로 지금까지 로터스에서 만든 차량 중에 두 번째로 무거운(1,382kg) 모델입니다. 그러나, 0→100km 가속에 4.1초, 연비 9.2km/l, 최고 속도는 사양에 따라 256~315km/h라는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코너링 성능은 로터스답게 동급인 포르쉐 911을 능가한다고 합니다.
맥라렌(McLaren)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로 대부분 어떠한 그룹에 속해있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다르게, 어떠한 자동차 그룹에도 속해있지 않은 몇 안 되는 독자 기업 중 한 곳입니다. 슈퍼카 제조사 중 내구도, 마감, 퀄리티 등이 경쟁사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보다 확연히 떨어진다는 아쉬운 평가가 있습니다.
맥라렌 라인업의 플래그십 포지션에 해당하는 슈퍼 시리즈(Super Series)의 2세대 모델. 1세대인 650S의 뒤를 잇는 차량입니다. 기존 슈퍼카에서는 드물던 2.5차원의 라인으로 이루어진 센세이션한 디자인과 8기통 차량은 12기통과 달리 차체가 짧아 공간에 여유가 없어 불가능할 거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부수고 극적인 라인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면서 등장했으며 잘 조율된 허스키한 하이톤의 배기음 또한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벤틀리(Bentley)
1919년 7월 10일에 설립한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이자 그 브랜드입니다. 현재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보다 한 급 낮은 포지션에 위치해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위의 가격대를 갖추면서도 젊은 색깔을 지니고 있어서 위엄 있고 권위주의적인 롤스로이스와는 또 다른 럭셔리 스포츠성을 내재한 브랜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에서 판매하는 4, 5인승 수공 대형 AWD 세단으로, 뮬산이 단종되면서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최고급 수공 세단들 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자주 보이는 모델입니다. 스포츠성이 강한 브랜드인 벤틀리답게, 플라잉 스퍼 W12 6.0 트윈터보는 최고속도 320km/h를 가뿐히 찍는 세단입니다.
롤스로이스(Rolls Royce)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1906년 3월 15일에 설립한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로 롤스로이스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찰스 롤스(Charles Rolls)와 헨리 로이스(Henry Royce)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현재 독일의 BMW 그룹 산하에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쇼퍼 드리븐 성향이 강하고, 스포티한 벤틀리는 오너 드리븐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만드는 웅장한 크기와, 판테온에서 영감을 얻은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직선적이며 중후한 디자인, 그리고 매우 두꺼운 C필러 덕분에 남자의 로망이자, 갑부의 상징. 소위 말하는 '재벌 회장님' 차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토요타(TOYOTA)
일본의 자동차 제조기업이며 토요타그룹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로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를 넘어 일본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ES의 꾸준한 인기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답게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륜구동 중형 세단으로 토요타에서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만든 중형 세단이며, 20년이 넘도록 미국에서 세단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최고 인기 패밀리카입니다. 국내 경쟁 차종은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가 있습니다.
렉서스(Lexus)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저가 대중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토요타에서 성공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이뤄낸 유일한 사례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현재의 인지도는 벤츠와 BMW 보다는 낮고, 영국의 재규어, 미국의 캐딜락, 일본의 아큐라, 인피니티 등의 브랜드보다는 더 위상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륜구동 준대형 (E세그먼트) 세단입니다. CT, UX, NX, RX 등과 함께 렉서스의 흔한 전륜구동 기반 모델입니다.
혼다(Honda)
모터사이클 분야에서는 넘사벽이지만, 자동차 분야에서는 일본이든 북미든 토요타에게 밀리는 2등 포지션입니다. 전세계적인 전기차 트렌드인 상황에서 혼다는 제너럴 모터스(GM)과 제휴를 맺어 앞으로 나오는 전기차의 플랫폼은 GM과 공유할예정입니다.
전륜구동 중형 세단/해치백 차량으로 미국 중형차 시장의 오랜 스테디셀러로 토요타 캠리에 이은 2위 차종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캠리와 판매량 차이는 크지 않으며, 꾸준한 구매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NSX의 전면부 디자인에서 약간 더 뭉특해진 느낌이고 혼다 시그니처 크롬윙 그릴은 타 자동차에 흔하게 적용되는 디자인이 아니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이질적인 디자인이 되기 쉬운데, 최종 실물 디자인이 나오고 나서 세간의 평가는 비율이 잘 빠져 매끄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동풍(Dongfeng)
중국의 완성차 제조 업체로 국유 기업입니다. 상하이자동차, 디이자동차와 함께 중국 3대 완성차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창안자동차와 체리자동차까지 합체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둥펑 산하의 펑광 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중형급에 속하며, 쿠페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샤오펑(Xpeng)
중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알리바바가 적극 투자하여 알리바바 자동차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립니다. 니오보다는 인공지능 적용에 초점을 맞춘 고급 모델을 양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형 전기 SUV 차량이다. 2021년 광저우 모터쇼 때 처음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차량의 판매는 2022년 3분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차량에는 초당 508조 번의 연산이 가능한 두 개의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이 적용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AI가 적용되었습니다.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9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해 차량 좌우는 물론 전후면 시야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헤드램프에 라이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니오(NIO)
중국의 완성 전기차 제조 기업으로 테슬라보다 싼 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성능, 테슬라보다 싸지만 적당한 실내 등 테슬라와 가성비로는 겨룰만한 이점이 많이 보여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크게 떨어지는 브랜드 가치와 중국차 특유의 디자인 방향성 문제는 니오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중국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형 순수 전기 SUV이다. 84 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인공지능 비서인 노미가 장착되어 나오며 제로백은 4.7초 1회 충전당 주행거리는 510km 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거의 테슬라 모델 3와 비슷한 40000 유로, 즉 우리나라 돈으로 5000만원정도 합니다.
테슬라(Tesla)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가장 위상이 높은 전기차 브랜드이며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고 미국 시총 10위안에 드는 대기업입니다. 특징으로는 통합 ECU, MCU, 빠른 제로백, 항속거리와 배터리 기술,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형 SUV로 2021년 2월 12일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델 3와 유사하며 디스플레이도 모델 3과 유사합니다. 차체가 약간 높음을 제외하면 모델 3와 외양이 거의 동일하다고 보입니다.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이라면 모델 Y는 휠 하우스에 사이드 가니쉬가 추가되었고 윈도우 몰딩이 크롬이 아닌 검은색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모델 3가 노치백인데 비해 모델 Y는 해치백이라 파노라믹 루프 글래스와 리어 윈도우의 비율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지프(Jeep)
스텔란티스의 4WD 소형 트럭 또는 SUV 회사입니다. 현대적 의미의 SUV의 시조격으로, 오프로더로 유명합니다.
1987년부터 생산하는 군용차 출신 후륜구동 기반 보디 온 프레임 타입 SUV 입니다. 정말 투박한 멋으로 타는 SUV로, 원조 야전용 군용차인 지프(윌리스 MB)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디펜더가 기존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한 후에는 겔렌데바겐과 더불어 오리지널 원조 군용 지프의 멋과 복고풍 헤리티지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드(Ford)
포드 모터 컴퍼니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입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개발 및 도입한 회사로 유명하고 자동차를 대량으로 빨리 생산하려고 개발한 시스템을 포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현재 모든 산업에서 애용하는 대량생산은 기본적으로 포드 시스템입니다.
한국에선 준대형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Mid-size SUV(중형 SUV)로 분류됩니다. 국내 시장에서 포드가 직판 체제를 구축했을 때 처음 들어온 모델이자 국내 시장 포드의 판매량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효자 모델입니다.
링컨(Lincoln)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 모터 컴퍼니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캐딜락과 함께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양대 산맥입니다. 2020년에 MKZ, 뒤이어 컨티넨탈을 단종시키면서 세단 라인업을 완전히 단종시켜버렸고, 프리미엄 SUV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하였습니다.
링컨에서 1998년부터 생산하는 풀사이즈 SUV로 차명인 네비게이터(Navigator)는 항해사라는 뜻의 영어 단어입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도 먼저 대형 럭셔리 SUV라는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며,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미국산 바디 온 프레임 타입 풀 사이즈 고급 SUV 양대 산맥으로 꼽힙니다.
캐딜락(Cadillac)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링컨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양대 산맥입니다.
사실상 제너럴 모터스 내 SUV 라인업의 기함을 맡는 모델입니다. 이름은 영어로는 사닥다리를 타고 오름, 프랑스어로는 등정, 등반을 뜻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링컨 네비게이터와 라이벌 관계에 있으나, 미국 외에서는 에스컬레이드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네비게이터가 풀 모델 체인지 후 급격히 인기가 높아져 에스컬레이드를 많이 따라잡았으나 에스컬레이드가 5세대로 풀체인지 되면서 현재는 다시 에스컬레이드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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